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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목소리에 힘 뺐다, 편안한 음악 들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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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알리가 새 앨범의 음악적 특징에 대해 밝혔다.

알리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새 매니앨범 '터닝포인트' 쇼케이스에 참석해 "내 목소리엔 쇳소리가 많이 섞여있다. 고음으로 갈수록 더 그렇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특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너무 강하다고 부담스러워하는 이도 있다"라며 "보다 편안한 노래를 대중에게 들려주기 위해 최대한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이런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닝포인트'는 기존에 선보인 알리의 노래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신곡 다섯 트랙으로 이뤄져 있으며 프로듀서 최희준을 필두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펑펑'은 이기 장원규 서용배의 합작품으로, 알리의 폭발적이면서도 애절한 가창력을 한층 더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한편, 알리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극장에서 '알리 겨울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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