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편리하게 편의점 이용 가능
뱅크월렛카카오는 금융결제원과 16개 시중 은행, 그리고 다음카카오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 SNS 기반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카카오톡 이용자 간 소액송금, 전국 금융자동화기기(CD·ATM)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가 기존 현금과 카드로 양분돼 있던 편의점 결제 수단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여러 모바일 관련 통계를 통해서도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3898만명(2014년 1분기, 세계셀룰러정보서비스WCIS 자료)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중 약 94%인 3649만명이 매월 카카오톡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쇼핑, 게임 등 모바일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내달 뱅크월렛카카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미래 종합생활편의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상품, 마케팅 뿐만 아니라 결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필수적"이라며 "편의점이 지금보다 한 단계 진화하는데 있어 이번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가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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