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치즈산업 진흥 이끌 인재 양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부속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센터장 배인휴)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3박 4일간의 '제 4기 대한민국 치즈사관학교' 집중교육으로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그 동안 순천대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가 한국원유에 알맞은 제조기법으로 조정한 한국형 까망베르, 아시아고, 가우다 치즈 등을 비롯한 20여종의 자연 치즈와 요구르트, 발효버터 제조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등 알찬 치즈제조 기술교육진행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 센터장 배인휴 교수는 “순천대학교 대한민국 치즈사관학교가 낙농가를 중심으로 한 29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에 수출할 한국형 치즈산업을 이끌 이 분야 지도자들을 육성해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기존의 기업형 유업체, 목장 유가공업체 등 900명에 이르는 치즈역군들이 정부와 생산자단체, 유업체들과의 공조 속에 국산 치즈산업진흥의 활로를 열어 간다면 한국낙농업은 일시에 고질적인 원유와 분유체화 문제를 해소하면서 차원을 달리한 낙농업의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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