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U 가입 62년 만에 고위 선출직 배출
한국 주도 결의 채택 …글로벌 정책·기술 논의 촉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오늘(7일) 폐막한다.
세계 170여개국의 장·차관급 140여명을 포함한 정부대표단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지난달 20일 개막한 이후 1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표준화총국장 당선 ▲7연속 ITU 이사국 피선 ▲한국 주도 결의 채택(3건)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ITU 표준화총국장 진출은 ITU 가입 60여년 만에 유치한 전권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가 가장 야심차게 추진한 과제다.우리나라가 제안한 '사물인터넷(IoT) 촉진'과 '정보통신기술(ICT) 응용', '커넥트 2020' 등 3건을 포함해 총 50여개 안건을 참가국결의로 채택했다.
폐회식은 최 장관과 서 시장의 환송사, 뚜레 사무총장과 민 의장의 폐회사, 각국 대표단의 감사인사와 마무리 발언, 스케치 영상 상영에 이어 민 의장의 폐회선언으로 끝을 맺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