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알선수재 혐의로 국내 방산업체 O사의 부사장인 김모 전 대령(61)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H사는 2011년 1월 최 중령이 위·변조해 준 서류를 근거로 630억원에 소해함 가변심도음파탐지기(VDS) 납품계약을 따냈다. 당시 최 중령은 통영함과 소해함 건조사업의 방위사업청 실무책임자였다.
김 전 대령은 해군 29기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의 3년 선배이기도하다. 황 총장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있으면서 H사와의 납품계약을 최종 결재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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