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7월부터 시행중인 '닭ㆍ오리 도축장 공영화'에 맞춰 경기북부지역 10개 가금류 도축장 4곳에 오는 2016년까지 도축검사관을 파견한다. 그동안 이들 도축장에는 회사에서 고용한 수의사 등 일반 도축검사관들이 파견됐다.
경기도는 최근 동두천 '마니커'(가금류 도축장)에 도축검사관 3명을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도축 및 유해 잔류물질, 식중독균, 미생물 검사 등 다양한 축산물검사를 하고 있다. 또 작업장 위생관리도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도내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015년 1개소, 2016년 2개소 등에 도축검사관을 추가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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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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