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제54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34차 서울총회가 열렸던 1994년 한국은 1인당 소득 1만불, 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처음으로 돌파했었다"라며 "20년이 흐른 지금은 1인당 소득 3만불을 바라보고 있고 주가지수는 2000 포인트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세계 자본시장의 현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서, 의미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세계거래소연맹 총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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