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7일 오후 재난현장 대응활동의 총괄·조정과 역할분담·지휘통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남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실시했다.
"27일 재난 현장 대응활동 총괄·조정 등 향상 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7일 오후 재난현장 대응활동의 총괄·조정과 역할분담·지휘통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남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암의 호텔현대에 대한 대형 화재 상황을 가상해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과 영암소방서, 영암경찰서, 한전, 영암보건소, 제3함대사령부에서 55명의 인원과 지휘차, 고가 사다리차 등 10대의 장비가 동원돼 대형 화재로 인한 폭발 및 건물 붕괴사고를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세월호 참사를 교훈삼아 정확한 상황 전파로 초동 대응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상황처리가 이뤄지려면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출동대를 총괄 조정하는 등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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