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태호, 최고위원직 사퇴 철회 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최고위원직 사퇴 철회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저녁 부친상을 당한 이장후 원내대변인의 상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원로들과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당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좀 더 깊이 고민해볼 여지는 생겼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사퇴 철회 요구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겠다"며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김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 만류에 주력했다. 전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김 의원을 만나 사퇴 철회를 요청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김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아 거듭 철회를 당부했다.

이 원내대변인의 상가에서도 김 의원과 마주앉아 9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누고 사퇴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런 김 대표의 요청에 김 의원도 입장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의원이 철회 결정을 내릴 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사퇴를 번복할 경우 김 의원은 처신에 대한 비판으로 정치적 상처를 입을 개연성이 크고 이 경우 차기 대선도전에도 적잖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