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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심려 끼쳐 거듭 죄송, 4개 품목 전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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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동서식품이 생산하는 시리얼 18개 전 품목에 대해 총 139건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식품은 21일 "이번 식약처의 검사 결과로 소비자들의 염려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회수하는 4개 품목의 시리얼 제품은 검사 결과가 적합했지만 전량 폐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이어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거듭 사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한 제품을 만든다는 각오로 소비자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식약처는 동서식품이 생산하는 모든 시리얼에 대해 수거ㆍ검사했으나 대장균군 검출로 부적합한 완제품을 섞어 최종 완제품을 생산하다 적발돼 잠정 유통ㆍ판매금지 된 시리얼 제품들(3개품목, 26건)에서도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동서식품에 대해 자가 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된 제품을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한 행위는 식품위생법 제7조 제4항을 위반한 것으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어 부적합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행위는 식품위생법 제31조 제3항을 위반한 것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할 진천군에 지시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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