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만들고 즐기자'…25일 DDP 동대문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즐기기(Play)'라는 모토로 다양한 문화행사·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5일 DDP와 동대문을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민과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DDP 동대문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오전10시부터는 사전행사로 'IKON 한류 MD상품 전시', '광장시장 패션스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전시·체험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퓨전국악 더홀릭'. '탭 퍼포먼스 탭비'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연배우 김수현씨 등에 대한 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이어진다. 또 오후 2시30분 부터 3시간 동안에는 서울메트로 소속팀 공연이, 오후 6시30분 부터는 힙합·패션쇼 콜라보레이션 디자이너 박종철 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저녁인 오후 7시부터도 '크리스티안 예르비의 앱솔루트 앙상블과 사라장 협연', 'K-POP 콘서트 및 동대문 나이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계속된다.

한편 행사당일 장충단로 DDP 전면부 8차선 중 인접구간 4차선(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거리~두산타워 앞 DDP인접 4차선로)는 오전 6시부터 익일 0시까지 교통이 통행된다. 이에 따라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사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노선을 선택해야 한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DDP개관으로 인해 명품도시로서 동대문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내외 대표적으로 굵직한 국제행사, 문화행사 및 전시·공연 등이 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