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사고 직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또다시 안전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희생자들과 가족들께 마음 속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측은 안전 조치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세월호 참사 6개월만에 또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희생된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식 사무총장과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를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면서 "이들은 구조활동과 환자 치료 활동에 있어 국회 차원의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참사가 또 발생해 안타깝다"며 "희생된 분들과 가족들께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 또 부상자들이 빨리 쾌유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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