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프토픽] 매킬로이 "왼손 샷으로 파 세이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로리 매킬로이가 PGA그랜드슬램 2라운드 17번홀에서 왼손으로 웨지 샷을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버뮤다)=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PGA그랜드슬램 2라운드 17번홀에서 왼손으로 웨지 샷을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버뮤다)=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바 왓슨 앞에서 왼손 샷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왼손으로 웨지 샷을 구사해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는데…. 16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로열골프장(파71ㆍ6821야드)에서 끝난 PGA 그랜드슬램(총상금 135만 달러) 최종 2라운드 17번홀(파5ㆍ486야드)에서다.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워터해저드 가장자리로 날아간 게 출발점이다. 스탠스를 잡을 수 없는 라이였다. 매킬로이는 그러자 '왼손잡이 마스터스 챔프' 왓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으로 웨지 헤드가 거꾸로 된 상황에서 샷을 해 기어코 공을 페어웨이로 꺼냈다. 이 대회가 바로 올 시즌 4대 메이저 우승자들이 36홀 플레이로 우승을 가리는 이벤트다. 선수들은 물론 농담을 주고받으며 팬서비스에 주력했다.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러프, 네 번째 샷이 프린지에 멈췄지만 다섯 번째 웨지 샷을 그대로 홀인시켜 이른바 '5온 0퍼트', 결국 위대한 파 세이브를 완성했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이날만 4오버파의 난조로 3위에 그쳤다. 'US오픈 챔프' 마킨 카이머(독일)가 왓슨과의 연장혈투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아 60만 달러(6억3900만원)의 짭짤한 우승상금을 챙겼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