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글 3분기 순익 기대이하…시간외 주가 하락(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구글의 회계연도 3·4분기(7~9월) 실적이 월가 예상을 밑돌았다.

구글이 3분기에 주당 4.09달러, 총액 28억1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당 4.38달러, 총액 29억7000만달러였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5.4% 줄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6.35달러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상치 6.53달러를 밑돌았다.

3분기 광고 단가가 2% 하락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광고 단가가 낮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이용 증가가 광고 단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검색광고에서 태블릿과 모바일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약 3분의 1 정도다. 1년 전만 해도 20% 미만이었다.
선진국에서 트래픽이 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수익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로젠블라트 증권의 마틴 피코넨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트래픽이 인도네시아와 터키 등 개발도상국에서 늘고 있기 때문에 광고 단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3분기 매출은 131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31억9000만달러에 근접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에서 0.70% 하락했던 구글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29분 현재 정규장 종가 대비 3.06%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