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종합 2위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16일 공식 입촌식을 갖고 김락환(62) 선수단장을 필두로 선전을 다짐했다.
이들을 맞은 황연대 선수촌장은 “선수촌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머물도록 성심성의껏 보살피겠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김 단장은 “종목을 불문하고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했다”며 “장비 지원, 훈련 환경 조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3개 종목에 41개국 2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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