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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두 달만에 1억7천 쓰기도…이수만에게는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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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현진영이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에 현진영이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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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두 달만에 1억7천원 쓰기도"…이수만에게는 숨겼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현진영이 과거 사업에 실패한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김현욱, 현진영, 김지현, 성대현이 출연해 '30억 특집'을 꾸몄다.
'30억 특집'은 모두 사업으로 인해 돈을 잃은 경험이 있는 이들로 꾸며졌다.

90년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현진영 "두 달만에 1억7000만원을 썼다"며 "시계나 명품 등을 주로 샀다. 나 자신에게 쓰는 돈도 헤프게 썼고, 결국 한도가 없어서 망했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현금은 사실 없었다. 외상으로 소도 산다고 하지 않나. 카드 결제가 버릇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께 쇠로 된 주걱으로 맞았다. 당시 이수만에게는 숨겼다. 돈 쓰는 걸 알면 큰일 났을 것"이라며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현진영, 이수만 밑에 있었나" "라디오스타 현진영, 오랜만에 나왔네" "라디오스타 현진영, 돈 많이 썼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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