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조정론이 확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3.1% 하락했다. 운송업체 미쓰이 OSK가 1.2% 떨어지는 등 운송주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역시 2.8% 내렸다.
호주 IG의 크리스 웨스톤 수석 시장전략가는 "엔화 강세로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지난 2주간 글로벌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부정적인 소식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오른 2370.49를, 선전종합지수는 0.35% 뛴 1354.2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8% 상승한 2만3276.82를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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