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긴급 경기부양책의 취지에 발맞춰 롯데쇼핑 창사 기념 ‘통큰 선물’행사를 지난해보다 1주 늘렸다.
먼저 지난해 국민 수산물 반열에 오른 랍스터를 준비해 청정 북대서양에서 어획한 살아 있는 랍스터를 항공 직송, 1마리(450g 내외) 1만18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고창, 무안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생산된 2014년산 햅쌀 3만5000포대를 사전 확보해 한 포대(20kg)에 3만950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가격은 그간 햅쌀 판매 가격 중 가장 저렴한 수준(9월~12월 판매가격 기준)으로 창사 기념 행사를 위해 특별 준비했다.
◆액체세제, 기저귀 등 주요 생필품도 한 자리에
같은 기간(16일~22일) 액체세제, 기저귀 등 주요 생필품도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테크, 리큐, 비트, 파워크린, 액츠 등 인기 액체세제(3L)의 경우 1개 가격인 1만6900원에 2개를 구입할 수 있으며, ‘칠성사이다(1.8L)’, ‘코카콜라(1.8L)’도 각 1680원에 선보인다.
또 하기스, 보솜이 등 ‘인기 기저귀 2개 구매 시 하나 더’ 행사도 진행해, 3개 구매 시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기저귀(중형 72개,대형 60개,특대형 50개입)’를 개당 2만100원에, ‘마미포코 팬티기저귀(대형 42개입,특대 30개입)’를 개당 1만2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라믹 냄비, 정장세트 등 주부·직장인 위한 맞춤 상품도
이달 29일까지, 전점 3000세트 한정으로 ‘세라믹 냄비 세트(편수 18cm+양수 20cm+양수 24cm)’를 3만9900원에 판매하기도 한다. 해당 상품의 경우 내·외장 세라믹 코팅이 돼있어, 세척력이 우수하며, 넘침 방지 뚜껑도 함께 포함돼있다.
또 오스틴리드와 공동 기획으로 재킷, 바지, 셔츠, 양말, 벨트로 풀 구성된 ‘오스틴리드 정장세트’를 19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주부나 직장인에게 유용한 품목도 포함되어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창사 기념 행사는 연중 가장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 심리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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