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이 5월 KB투자증권, 신영증권, BS투자증권을 비롯한 증권ㆍ선물사 9곳을 대상으로 테마검사를 벌여 4곳에서 FEP 서버 부당대여 혐의가 적발됐는데 거래소는 제대로 실태파악이 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불법사항이 계속 발생하면 거래소가 목표로 하는 파생시장 활성화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거래소는 전수조사를 통해 확실히 이런 관행을 뿌리 뽑아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2개월 전에 금감원에서 적발한 사실 및 문제를 파악한 이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감리했으며 해당문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지적사항에 따라 회원사 서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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