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면사무소에 北 실탄 떨어져…"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일 오후 5시55분께 경기 연천군 중면사무소 옆 민방공대피소에 북한이 사격한 실탄 2발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피소에 실탄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총탄 종류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관할 군부대에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4주기를 추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
한편, 북한이 이날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 전단을 향해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공중으로 14.5㎜ 고사총 수발을 발포했고, 우리 군도 K-6 기관총 40여 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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