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0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29명과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관계자 4명 등 33명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방남 신청 명단에 관심이 쏠렸던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의 이름은 없었다. 리 서기장은 지난달 평양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단은 베이징 경유 항공편을 통해 11일과 16일에 나뉘어 인천에 도착했다가 25일 한꺼번에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