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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빅2 車 시장 8월 판매 엇갈린 행보…"신차 때문에‥"

최종수정 2014.10.10 14:22 기사입력 2014.10.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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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등록 규제 강화에 中 8월 판매증가율 전월 대비 감소…북미, 신차 마케팅 강화에 6%↑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중국과 북미, 글로벌 빅2 자동차 시장의 지난 8월 자동차 판매가 다소 엇갈린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은 신차 마케팅 강화로 6% 넘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중국은 신차 등록 규제 강화 전 선구매 수요 감소가 판매 증가세에 제동을 걸었다.

9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1위 자동차 시장 중국의 지난 8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171만5600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4.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판매 증가율 6.7%를 밑도는 기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8월 판매 증가율 둔화는 현지 딜러들의 재고 조정 및 신차 등록 규제 강화 전 선구매 수요 구매 감소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 경형 밴을 포함한 승용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146만8200대를 기록했지만, 상용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4% 줄어든 24만7400대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은 지난 8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186만1815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해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은 8월 판매대수가 여름 휴가철로 인한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노동절 연휴 기간의 신차 마케팅 강화로 5.5% 증가한 158만6374대를 기록했다. 캐나다, 멕시코의 8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17.6% 증가한 17만1560대, 10만3881대로 집계됐다.

캐나다 판매 호조는 수입차 판매 증가세 지속이 주요 동력으로 꼽혔고, 멕시코 판매 급증은 경제 성장세 지속 및 업계의 신차 마케팅 강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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