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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창작발레 '심청' 남미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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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콜롬비아에서 공연

발레 '심청' 중 한 장면

발레 '심청'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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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이달 처음으로 남아메리카에 초청돼 공연을 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극장에서 창작발레 '심청'과 모던발레 '디스 이즈 모던'(This is Modern)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1월9일까지 열리는 한국 문화 주빈국 행사인 '코리아 컨템포러리'의 메인 행사로, 콜롬비아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극장의 공동 초청으로 이뤄졌다.

특히 오는 25일에 있을 '심청' 공연에는 콜롬비아의 정치, 사회, 문화계 인사 300여명이 초청돼 특별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며, 공영방송 카날 카피탈에서는 실시간으로 공연을 생중계한다. '심청'은 1986년 첫 선을 보인 창작발레로, 2001년에는 뉴욕 링컨센터와 워싱턴 케네디센터, LA뮤직센터 등에도 진출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무용인 '디스 이즈 모던'은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이어리 킬리안의 '프티 모르'와 '젝스 탄체' 등 국제적 명성을 지닌 현대무용 안무가 세 명의 모던발레 4편을 모았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그동안 수많은 해외 투어를 했지만 남미에 정식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남다른 사명감이 생긴다"며 "'심청'을 통해 클래식 발레로 표현된 한국 고유의 정서를 소개하고, 모던발레를 통해서는 한국 발레가 세계적 수준에 와 있다는 것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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