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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안생태형 변산자연휴양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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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오는 20일부터 예약…산림문화휴양관, 해안습지관찰원, 물놀이장 등 갖춰 ‘숲+바다 체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첫 해안생태형 변산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일 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3일 개장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1년 착공, 3년에 걸쳐 65억원이 들어간 변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개동(24실), 해안습지관찰원 1곳, 물놀이장 1곳, 방문자안내센터 1개동 등을 갖췄다.

특히 산림문화휴양관엔 신재생에너지 시설로 인기인 목재펠릿보일러를 놓아 에너지효율을 높였고 바다를 끼고 있는 국내 최초의 국립자연휴양림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루 300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변산자연휴양림은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프로그램들을 펼친다.

휴양림 한 가운데 있는 물놀이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변산마실길,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주변관광지들도 많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변산자연휴양림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 www.huyang.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내 처음 해안생태형 자연휴양림이 생겨 숲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새 형태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느는 산림휴양수요를 맞추기 위해 2017년까지 휴양림 3곳을 더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5년에 대한민국-아세안 우호증진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 양주) ▲2016년에 대도시 접근성이 좋은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2017년에 섬과 남도소리 문화를 특화한 도서형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을 열 예정이다.

전국엔 곧 문을 여는 변산자연휴양림을 합쳐 모두 38개(제주도 위탁운영 중인 2곳 제외)의 국립자연휴양림이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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