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맞춰 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KT스포츠와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10구단 'KT Wiz' 홈구장으로 사용될 수원야구장의 관리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야구장이 고부가가치 실현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KT가 지역 밀착형 마케팅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수 KT 스포츠 대표는 "수원야구장을 국내 최고 수준의 팬 친화적 구장으로 변모시켜 시민과 국내 야구팬들에게 여가 선용과 문화생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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