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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KBO 역대 최초 '팀 노히트노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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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신정락[사진=김현민 기자]

LG 트윈스 신정락[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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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한국 야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역대 최초로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NC 타선에 볼넷만 두 개를 내줬을 뿐 안타를 단 한 개도 맞지 않았고, 경기에서도 9회말 나온 이진영(34)의 끝내기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9승 2무 61패를 기록, 가을야구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3위 NC는 4연승 길목에서 대기록의 제물이 되며 시즌 55패(67승 1무)째를 당했다.

선발투수 신정락(27)의 호투가 빛났다. 신정락은 NC 타선을 맞아 7.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아흔아홉 개. 볼넷은 두 개를 내줬고, 삼진은 아홉 개를 곁들였다. 오른쪽 중지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오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대기록 완성의 바통은 유원상(28)과 신재웅(32)이 이어받았다. 신정락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유원상은 1.1이닝을 삼진 두 개와 함께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세 번째 투수 신재웅은 박민우(21)를 야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김종호(30)를 2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대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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