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등 대형 손보 6개사의 8월 합산 순이익은 1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전월 대비 11.8% 증가했다. 최근 부진한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었단 분석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긴 추석연휴에 따라 자보손해율, 위험손해율이 8월 대비 안정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9월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하지만 연말까지 업계 전체적으로 자보손해율, 위험손해율이 상승중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부담 요인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독당국의 권고에 따라 각 손보사는 연말 이전 일회성 IBNR(Incurred But Not Reported, 미보고발생손해액)을 적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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