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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전은 접어둔 포스코-신일철주금, 樂로 通 했다

최종수정 2018.09.09 08:32 기사입력 2014.10.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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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철강사가 음악으로 통했다. 각국의 국가 대표 선수인 포스코와 신일보철주금이 특허 유출 문제로 인한 소송전은 잠시 접어둔 것.
지난 달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포스코-신일철주금 주최 ‘한일음악교류-실내악콘서트’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오른쪽 4번째)과 신도고세이(왼쪽 3번째)신일철주금 사장 등 양사 관계자와 공연 연주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신일본철주금은 지난달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일음악교류-실내악 갈라콘서트’을 함께 열었다. 올해로 햇수로 7년 째, 횟수로 9회째 공동 음악회다.

피할 수 없는 경쟁상대지만 두 회사는 매년 음악회를 열고 우정을 나눠왔다. 2008년 4월 당시 ‘Beautiful Friends’ 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을 계기로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해마다 음악회를 열었다.
포스코는 한국에서 음악회가 열릴 때면 포스코센터로 신일철주금 관계자들을 초대했지만 올 해는 공간을 넓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신도고세이 신일철주금 사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양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문화 교류 음악회를 통해 두 회사는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문화 파트너로 발전해 왔다”며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의 문화 교류가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사토 다카시, 바이올리니스트 마쓰다 리나, 비올리스트 김성은, 첼리스트 송영훈 등 한일 양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브람스와 슈만,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곡을 연주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진정한 문화교류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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