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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이광종 감독 "공격진 서두르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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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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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광종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50)이 공격진의 침착한 경기 운영을 당부했다.

한국은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이겼다. 후반 43분 주장 장현수(23·광저우 부리)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4강에 올랐으나 우승까지 가는 여정은 녹록지 않다. 대표팀은 이날 상대보다 여덟 개가 많은 슈팅 열한 개를 시도하고도 필드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 감독은 "상대가 수비 위주로 나오다 보면 공간이 좁다. 문전에서 좀 더 침착하고 개인기술에 의한 골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격수들이 골대 앞에서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준결승에서는 이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의 조별리그는 물론 홍콩과의 16강전을 포함, 다섯 경기에서 열 골을 넣었다. 전력 차가 있는 상대와의 대결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특히 밀집수비로 맞선 팀들의 전략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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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중학생을 상대해도 열한 명이 중앙선 밑에 포진하면 득점하기 어렵다"면서 "오늘도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다소 긴장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표팀은 하루를 쉬고 3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요르단을 2-0으로 꺾었다. 이 감독은 짧은 휴식 기간에 대한 우려에 "상대도 똑같은 조건이다.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 1~2명은 교체 멤버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사우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김신욱(26·울산)도 컨디션을 끌어올려 준결승전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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