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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애플 잡기 안간힘…모바일 D램 3사, 생산 확대

최종수정 2014.09.28 09:30 기사입력 2014.09.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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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바일 D램 소비량 중 애플 비중 현재 16.5%→내년 25% 증가 전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모바일 D램 시장의 '큰 손'인 애플의 비중이 내년 더욱 높아지면서 D램 제조사들이 생산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전체 모바일 D램 소비량 중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6.5%에서 오는 2015년 2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달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한 데 이어 2기가바이트(GB) 용량의 아이패드 에어 2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LPDDR3 D램을 처음으로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늘어나는 애플의 모바일 D램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글로벌 3대 D램 제조사들도 생산 증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화성사업장에 증설한 17라인에서 20나노급 모바일 D램 물량 일부를 양산할 계획이다.
모바일 D램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M14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M10 공장도 모바일 D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론도 히로시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바일 D램의 70~80%를 애플에 공급하고 있으며 25나노 공정과 20나노 공정 도입으로 모바일 D램 대량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D램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들이 공급을 컨트롤하면서 앞으로도 수급 균형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D램 제조사들은 내년에도 수익 안정화와 견조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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