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전자, 내년초까지 전망 불투명…목표가↓<아이엠투자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 에 대해 연이은 실적 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5만원에서 1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 부진한 영업상황을 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을 6조4800억원에서 4조72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정보기술·모바일(IM)의 부진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가 기대에 못미친 반면 마케팅비용 증가, 가격경쟁 심화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1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부진으로 비메모리반도체(System LSI)는 적자폭이 더욱 확대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적자전환했다. 또 2분기에 양호한 흑자를 기록했던 생활가전 및 프린터가 3분기에는 에어컨의 비수기 영향과 내수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적자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 S4 이후 더 이상 혁신을 주지 못함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후발업체들의 추격으로 고가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기대보다 못하다"며 "삼성전자는 새로운 전략모델들을 10월말부터 선보일 전망인데 라인업 교체 기간에 추가적인 비용증가 요인으로 IM 실적은 내년초까지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가 110만원에서는 가격매리트로 접근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