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34.9원보다 6.4원 오른 1041.3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6.7원 오른 1041.6원에 거래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도 이날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통화·국제 담당 부총재보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기존의 정책스탠스가 유지된 것으로 평가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또한 스코틀랜드 국민투표 결과 발표 후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국외사무소와 연계,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필요시 수시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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