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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시의원"서울숲 현대차 빌딩 건립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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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개발과 동북권 발전 위해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 건립 다시 추진 돼야 한다는 점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기대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동구 3)은 15일
뚝섬 서울숲 인근에 있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지상 110층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빌딩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한강을 ‘관광 자원화한다’는 중앙정부의 계획에 부응하고 한강에 대한 접근성과 경관이 뛰어난 뚝섬지역에 관광시설을 유치할 경우 인근 서울숲, 세빛섬 등과 연계한 관광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가 가능하다”며 “ 서울시와 사업자(현대자동차)간 협상이 재개돼 전향적인 발전방향이 모색될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해 주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자동차는 2006년부터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일대(성동구 성수1가 683번지)가 한양대와 성수 IT 준공업 지역, 장안평 일대 자동차 산업 등과 연계, 자동차 산업의 집약적 발전을 위한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지역으로서 북동부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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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 조감도(안)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 조감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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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에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여론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비지니스센터 유치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서울시와 사업자(현대)간 협상이 재개돼 정상적인 사업이 추진·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동구 주민을 포함한 약 6만5000여명은 삼표레미콘 부지의 개발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서울시에 제출했으나 서울시의 한강변 스카이라인 관리계획에 따라 무산 될 위기에 직면한 것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숲 삼표레미콘 부지 대신 삼성동 한전본사 부지에 대기업의 글로벌비지니스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서울시에서 코엑스에서 한전부지, 잠실운동장 일대를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영동권 MICE(마이스산업(MICE) :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 기능 강화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된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표레미콘 부지

삼표레미콘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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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동북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이 지역의 개발은 필수적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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