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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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유가와 환율 흐름, 항공우주사업 부문 가치 상승, 미주 노선 운항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이익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 투자 포인트는 항공기 수급, 특히 화물기 수급이 향후 개선되면서 요율 안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와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이익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며 "실적 개선 초입 국면으로 투자 분석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항공우주사업 부문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최대 시장인 미주 노선에서 델타하공과의 코드쉐어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의 추가적인 개선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KDB대우증권은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부문의 잠재가치를 2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항공우주 사업부문 가치를 논하기는 다소 이른감은 있지만, 상장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가치를 감안하면 약 2조원 이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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