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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노린 금융사기 대처법

최종수정 2014.09.07 09:10 기사입력 2014.09.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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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추석이나 설 등 명절엔 스미싱이나 인터넷쇼핑 사기 등 금융사기 또한 더욱 기승을 부린다. 갈수록 사기수법이 교묘해져 피해금을 되찾을 확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만큼 의심 거래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명절을 전후해 피해가 급증하는 상품권 사기나 할인 이벤트, 택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에 대처하는 요령을 몇가지 소개한다.

우선 인터넷을 통한 상품권과 추석선물 구입을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상품권이나 추석선물을 시가보다 매우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 인터넷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구매자로부터 대금 입금 후 인터넷 카페 등을 폐쇄하는 경우 보상받기 어려우므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현금 결제만 가능하거나 고가 물건을 파격적인 할인가격, 선착순, 공동구매 등 사행성 판매방식으로 현혹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배송기간이 긴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개인정보유출, 택배 확인, 범죄사건 연루 등의 명목으로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정보를 묻는 경우 이에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대출이 가능하다며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할 경우에는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세지 등은 바로 삭제해야 한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택배도착, 열차예매, 동창모임 등의 문자메세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 링크주소, 앱 등은 확인하거나 설치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통신사 콜센터를 통해 소액결제서비스를 차단하는 것도 좋다.

이외 보이스 피싱, 파밍 등의 금융사기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금이체를 요구하는 등의 보이스 피싱 가능성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자녀가 귀향길에 차량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상태로 병원 이송중이니 긴급히 치료비를 입금하라는 등의 추석연휴 관련 보이스피싱 발생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공공기관, 금융회사, 통신사 등을 사칭해 현금인출기로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금융사기이므로 절대 응해선 안된다.

아울러 인터넷뱅킹을 위해 정상적인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보안카드 번호 등을 탈취하는 파밍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컴퓨터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OTP등 안전성 높은 보안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싱을 당했을 경우에는 재빠른 후속 조치가 필수다. 즉시 경찰청(112), 금감원(1332), 또는 해당 금융사 콜센터에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사기범들이 대포통장에서 돈을 인출해가기 전에 지급정지 조치가 취해져야 피해금을 돌려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사기수법이 더욱 지능화돼 피해가 확대돼 기술형 범죄에 대한 예방대책이 강화되면서 금융사기가 전통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각종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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