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들은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동맹국 안보위협에 맞서 수천명의 대응 병력을 급파할 수 있는 신속대응군 설치 방안을 승인했다고 5일(현지시간)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라스무센 총장은 이번 합의로 안보 위협에 맞서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병력과 장비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신속 대응군 활동을 통해 전 세계 국가 및 국제기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와 관련 "분쟁지역에 2~5일 내에 급파돼 작전수행에 나설 수 있는 신속대응군을 위해 3500명의 병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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