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은 60여개주요 아프간 지원국과 함께 그동안의 ISAF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아프간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ISAF 지원국 정상회의는 올해 말 아프가니스탄의 ISAF 임무 종료를 앞두고 5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별도 세션으로 개최되며, 48개 ISAF 지원국과 아프간 인접국, 주요 국제기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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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F는 아프간의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2001년 UN 안보리결의에 따라 창설된 나토 주도의 다국적군으로 28개 나토 회원국과 20개 비 나토 회원국 48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4월 나토와 ISAF 참여 협정을 맺고 ISAF 지원국 지위를 획득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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