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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바뀔 무렵, 잠깐 입을 '싼 점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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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일교차가 커지면서 간절기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다만 가을이 짧고 겨울이 빨리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고가 제품보다 중저가 상품에 지갑을 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최근 2주동안 간절기 점퍼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예년보다 점퍼 구입시기가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가디건과 니트 등의 매출도 각각 45%, 20% 증가했다. 가격은 2만∼3만원대 제품의 판매가 활발하다. 점퍼의 경우, 폴햄 등 저가 캐주얼 브랜드의 제품이 잘 팔렸으며, 가디건도 2만원대 가격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순위 1∼5위까지 제품들의 가격대는 2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무릎길이까지 오는 롱 카디건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같은 기간 하프ㆍ롱 가디건 판매가 30% 늘었다. 이는 미니ㆍ볼레로 가디건 신장률이 5%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니트는 올해 넉넉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으면서 같은 기간 큰 사이즈의 니트 판매가 30% 늘었다.

같은기간 지마켓에서도 가디건 등 간절기 상품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9% 늘었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간절기가 짧아지면서 판매 시기도 한달 반이면 마무리"라면서 "재킷류 대신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가디건, 니트 제품이 잘 팔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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