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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약품 적발, 3년간 5.6배 증가…발기부전 치료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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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불법의약품 적발건수가 지난 3년간 5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넘겨받은 국감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법의약품 적발건수는 2만5136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는 총 1만3542건의 불법의약품 사이트가 적발, 2011년 2409건에서 5.6배나 늘어났다.

인터폴 통보건수도 2011년 1건에 불과했지만, 2012년 87건에 이어 지난해는 278건으로 급증했다.

적발된 불법의약품 중에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4311건(31.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영양제(15.7%)와 정력제(8.5%), 다이어트약(7.0%) 등의 순이었다. 임신·배란 테스트기와 파스, 발모제, 낙태 효과를 표방한 의약품도 있었다.
김 의원은 "합법적인 경로를 이용하지 않은 불법 의약품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불법 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수사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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