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가 부패 사건에 연루돼 정식 수사를 받게 됐으며 그는 "이 결정은 근거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라가르드 총재는 당시 직권으로 이 중재를 밀어붙여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 베르나르 타피에게 2억8500만유로(약 380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결정이 내려지는 데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타피는 당시 이자까지 합쳐 모두 4억 유로를 배상받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오늘 워싱턴으로 돌아가 IMF 이사진에게 내용을 설명하겠지만 IMF 총재에서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변호사에게 이번 결정에 대해 항소하도록 했고 당시 일 처리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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