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평가업체 '유레카헤지'에 따르면 인도에 투자 초점을 맞춘 헤지펀드들의 올해 1~7월 평균 투자 수익률이 26%를 기록했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헤지펀드 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곳은 인디아 인사이트 밸류 펀드다. 이 펀드는 지난 1~7월 투자 수익률 78%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소재 헤지펀드 업체인 헤리오스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인도 투자에 집중한 덕분에 올해 1~7월 36%의 투자 수익률을 거뒀다. 사미르 아로라 대표는 "우리에게는 모디 라는 영웅이 있다"면서 "모디로 인해 굉장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환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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