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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들 '마약 혐의' 체포…중국 언론 "120명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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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들 방조명(왼쪽)과 가진동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방조명 웨이보)

성룡 아들 방조명(왼쪽)과 가진동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방조명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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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룡 아들 '마약 혐의' 체포…중국 언론 "120명 연루"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대만 톱스타 가진동과 대마초 흡연으로 중국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현지 언론은 이 사건에 120명이 연루돼 있다고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홍콩 IHKTV에 따르면 방조명의 중국 베이징 호화 아파트에서 110g의 대마가 발견됐으며 방조명은 이 아파트에서 매주 유명 연예인, 재벌 자제 등과 함께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진동 역시 지난 14일 이곳 파티에 참석했다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해당 매체는 이번 사건이 대마 등 마약 관련 연예인 120명 검거의 서막이 될 것이며 방조명은 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룡은 아들이 마약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해 "아버지로서 잘 가르치지 못했다. 아들의 잘못에 책임감을 느낀다. 좋지 않은 사건이 일어난 데 아들을 대신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성룡 아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룡 아들, 안타깝다" "성룡 아들, 거물급 인물들 줄줄이 나올 듯" "성룡 아들, 마약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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