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수창 제주지검장 "다른 장소에서도 음란행위" 커지는 의혹
경찰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추가 음란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신고 여고생 역시 인접 시간대에 두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의 CCTV를 확보했다"며 "이 중 한두곳에서 육안으로 음란행위를 의심할 수 있는 영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기존 3곳의 CCTV를 국과수에 정밀분석을 의뢰한 이후 4곳의 CCTV를 추가로 의뢰했다. 총 7곳의 CCTV 정밀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빠르면 21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CCTV에 촬영된 인물은 모두 1명이고 근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음란행위가 명확하게 나와 있다"며 "국과수 분석 결과는 빠르면 21일, 늦으면 22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분석 결과가 도착하면 제주지검 담당 검사와 협의해 김수창 전 지검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수창 전 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2시45분쯤 제주시 이도2동 한 분식점 앞 노상에서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여고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창 추가 음란행위 정황 CCTV, 음란행위를 더 했다고?" "김수창 추가 음란행위 정황 CCTV,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구나" "김수창 추가 음란행위 정황 CCTV, 지검장이란 사람이 왜 저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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