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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광복절 협력제안, 北 긍정적 답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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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과 일본을 향해 제안한 여러 사안에 대해 긍정적 답변이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에 북한에도 여러 가지 협력 사업들을 제안했다. 남북이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 통일의 길로 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에 대해선 "일본 지도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하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를 요구했고, 동북아 국가들의 원자력안전협의체 구성과 재난구조, 기후변화 문제 등의 공동협력 확대도 제의를 했다"며 "관계부처는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이런 사항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준비해주시고 부처들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면 광복 70주년이 된다. 지금 이 시기가 우리 대한민국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안전혁신과 오랜 기간 쌓이고 방치된 잘못된 관행과 부패를 척결해서 국가재도약의 토대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올 하반기에는 경제 활성화에 국가역량을 집중해서 그동안 지속돼 온 침체와 저성장의 고리를 끊고 성장의 과실이 국민의 삶 속에 골고루 퍼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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