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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고급와인’ 충북에서 개발 한다

최종수정 2018.09.11 07:01 기사입력 2014.08.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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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올해 수확한 캠벨얼리포도로 새 발효시스템 이용·분석…농가형 와이너리와인 품질안정화, 와인산업발전 디딤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형 고급 와인’이 충북지역에서 개발 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 와인산업 발전과 ‘한국형 고품질 와인’ 개발을 위해 최근 과학적·체계적인 와인연구에 들어갔다.

올 2월 전국 처음 세워진 충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과학적인 발효시스템을 이용해 올해 수확한 캠벨얼리포도로 와인개발에 나서 정밀분석기기로 와인품질, 기능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새로 들여온 발효시스템은 와인 1차 발효 때 포도가 마르지 않도록 아래의 액을 위로 보내줄 수 있는 펌핑오버(pumping over)기능이 있다. 또 2차 발효와 앙금질을 같은 탱크에서 할 수 있는 냉각시스템과 숙성 때 산화를 막을 수 있는 질소가스 충전시스템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먼저 국내 와이너리에서 양조용으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캠벨얼리포도와 MBA, 머루 등을 원료로 발효공정을 달리해 연구한다. 제조과정과 만들어진 와인은 기기분석과 관능검사를 거쳐 우리나라 입맛에 맞는 와인발효조건을 갖출 계획이다.
전종옥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가공이용팀장은 “이제 시작되는 국내 농가형 와이너리와인의 품질안정화와 우리나라 와인산업발전 디딤돌을 놓기 위해 체계적 연구가 꼭 필요하다”며 “와인연구소가 그 역할을 알차게 해 농업 6차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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