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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단맛 뛰어난 산돌배 새 품종 ‘산향’ 첫 개발

최종수정 2018.09.11 07:01 기사입력 201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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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기관지질환·혈압조절효능 뛰어나 농가소득 보탬…10여 년간 전국서 우수한 70여 그루 과실특성, 지역적응성 등 연구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새 품종 산돌배 '산향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씨알이 크면서도 향기와 단맛이 뛰어난 산돌배 새 품종 ‘산향’이 처음 개발됐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향기와 단맛이 뛰어나고 과실 크기가 2배 이상 큰 산돌배 새 품종 ‘산향’을 개발, 최근 출원했다.

‘산향’의 단맛(당도)은 13브릭스쯤 되고 수확시기도 8월초로 매우 빠르다. 브릭스(brix)는 당의 농도측정 단위로 1브릭스는 100g의 용매에 1g의 포도당이 들어있는 수치다.

‘산향’은 지난 10여 년 전국에서 우수한 70여 그루를 뽑아 자라고 꽃이 피는 과정과 과실 특성, 지역적응성 연구를 거쳐 개발한 새 품종이다.

산돌배는 우리가 먹는 배의 원종으로 열매 크기가 작고 생과일로 먹기엔 시고 맛이 없어 주로 야생열매를 약으로 쓰거나 과실 술로 담그는데 쓰였다.
신품종 산돌배나무 '산향'이 주렁주렁 열린 모습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돌배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일반 배 보다 2배 이상 높은 항산화활성을 갖고 있다.

게다가 향기가 좋아 과실주, 건강식품원료 등으로 기능성식품과 의약품시장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세현 국립산림가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은 “산돌배는 예로부터 가래, 천식 등 기관지질환, 혈압조절에 효과가 좋아 약용으로 널리 쓰였다”며 “우수품질을 가진 ‘산향’이 보급되면 기능성특용작목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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