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소비패턴 추세에 발맞춰 2∼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고,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의 비중을 강화했다. 장기 불황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의 경우 캔햄 카테고리에서 10년 연속 1등을 차지하는 제품에 걸맞게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연어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다양한 세트들을 준비했다. 가격대도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고,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와 건강을 생각한 요리 올리고당을 고급유와 새롭게 구성해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신제품 '토종김 한식 김자반'을 추가 구성해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였다. 토종김 제품은 100% 국산 토종원초라는 자존심을 살린 제품으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깨끗한 해남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란 김으로 만들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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