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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해 3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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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아시아경제 DB]

오승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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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일본 진출 첫해에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5-2로 앞선 9회 말 등판, 안타 하나를 내주고 삼진 두 개를 잡는 무실점 투구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자 네 명을 상대로 공 열일곱 개를 던지며 지난달 25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부터 여덟 경기 연속 점수를 내주지 않고 시즌 30세이브째를 따냈다.
한국인 투수 가운데 일본 진출 첫해에 30세이브를 넘어선 건 200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임창용(38·당시 33세이브)에 이어 두 번째다. 오승환은 이미 지난 1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28세이브째를 올리며 한신의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세이브 기록도 갈아치웠다.

오승환은 첫 타자 긴조 다쓰히코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진 시모조노 타츠야의 타석 때 2루수 앞 땅볼을 내줘 2사 2루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다무라 히토시를 다시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이 부문 2위인 요미우리 매티슨(21세이브)을 아홉 개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9에서 1.75로 낮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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