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한국공항서 받은 상반기 급여 24억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간 급여로 총 23억6970만원을 받았다.
14일
대한항공
대한항공
003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7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3%
거래량
135,845
전일가
20,600
2024.04.26 11:42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아시아나화물 인수, 에어프레미아·이스타·에어인천 3파전인천공항공사·현대차 컨소시엄…세계 첫 UAM 실증완료[단독]티웨이·에어프레미아, 세계 최대 항공동맹 가입 추진
close
및
한국공항
한국공항
0054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66,3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49%
거래량
4,515
전일가
67,300
2024.04.26 11:42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한국공항 현금배당 결정…보통주 1주당 1000원한국공항, 이수근 대표이사 신규 선임한국공항, 2분기 영업이익 22억…전년동기대비 53%↓
close
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 상반기간 대한항공에서 15억9540만원, 한국공항에서 7억7430만원을 각각 보수로 챙겼다.
대한항공에서 지급한 조 회장의 급여는 2분기간 반으로 줄었다. 대한항공은 1분기간 조 회장이 10억6395만원을 보수로 가져갔다고 공시한 바 있다. 상반기간 받은 급여에서 제외하면 2분기간 조 회장이 급여로 가져간 금액은 5억3145만원에 불과하다.
한국공항의 경우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부사장이 등기이사 및 사내이사에 등극(3월)하면서 조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빠졌다. 이에 2분기간 조 회장의 급여는 공개할 의무가 사라졌다. 1분기간 급여로 공시된 7억7430만원만이 조 회장의 보수액으로 잡혔다.
조 부사장의 경우 급여 공시 대상이지만 급여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항공과 한국공항 측은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보수지급기준등 내부 기준에 의거해 급여가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분기에 급여가 많이 잡힌 것은 성과급에 일종인 업적금 지급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