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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타' 황중곤 "국내 우승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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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오픈 3라운드서 5타 차 선두, 국내 첫 승 '예약'

황중곤이 매일유업오픈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황중곤이 매일유업오픈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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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국내 첫 우승 기대하세요."

'노비타' 황중곤(22)이 9일 충남 대전 유성골프장(파70ㆍ6864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무려 5타 차 선두(10언더파 200타)를 달리고 있다. 사흘 내내 안정감 있는 필드 샷에 고감도 퍼팅 감각으로 독주를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이미 2승을 거뒀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어 낯설다. JGTO에서는 물론 '노비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흥행카드다. 황중곤은 "시력이 나빠 라식수술을 고민하던 2011년 미즈노오픈에서 우승하자 팬들이 '노비타'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이미지가 굳어졌다"며 "(선수에게) 캐릭터가 있다는 건 팬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점이라 오히려 수술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일본 만화영화 도라에몽에 나오는 인물이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쓴 모습이 황중곤과 닮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데 대해 "초반에는 힘들었다"며 "4년 정도 지나면서 이제는 적응이 됐다"고 했다. 박준섭(22)이 2위(5언더파 205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이경훈(23) 등 4명이 공동 3위(4언더파 206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시즌 3승에 도전한 김우현(23ㆍ바이네르)은 공동 36위(4오버파 214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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